'일본판 이케아' 니토리, 홈플러스 금천에 韓 6호점 오픈

지난해 국내 진출…9년내 200호점 목표
글로벌 1027번째 매장…147개국 진출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판 이케아'라고 불리는 니토리가 서울시 금천구 내 홈플러스 매장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국내 기준으로는 6번째다. 니토리와 협업 관계를 맺은 홈플러스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는 니토리 입점을 계기로, 지역 상권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토리는 9일 서울시 금천구에 자리한 홈플러스 금천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니토리 글로벌 매장 기준 1027번째 매장이다. 니토리는 ‘생활의 풍요로움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제공한다’는 이념 아래 한국과 일본·중국·태국·대만·말레이시아 등 174개국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이마트 화성봉담점에 5번째 매장을 개점한 지 한달 만이다. 니토리는 지난해 11월 이마트 하월곡점을 시작으로 홈플러스 영등포점, 홈플러스 가양점 등에 차례로 점포를 조성했다.

 

니토리는 홈플러스 금천점에서 생활용품,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해 계절 변화 등에 따른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형마트 내 입점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일본에서처럼 단독 매장을 조성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국내 리빙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니토리는 오는 24일까지 금천점 오픈 이벤트를 펼치고 신규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톡 채널·인스타그램 등을 팔로우하면 각각 1000명, 500명에게 타월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니토리 냉감침구 ‘N COOL’ 3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니토리는 홈플러스와 협업을 토대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점을 출점하며 영토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니토리는 9년내 국내 200개 점포 개점을 목표로 삼았다.

 

한편, 니토리는 지난 1967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설립됐다. 상품기획·제조·물류·판매 등을 통합관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저가격·고품질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국 이외에도 △중국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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