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동참…제주 숙박업계 "고품격 서비스" 약속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제주도청을 찾아 오영훈 제주지사를 만났다.  제주 숙박업계가 관광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탐라홀에서 '숙박 분야 제주와의 실천 한마음 결의 대회'를 열었다. '제주와의 약속'은 제주 관광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 도민과 관광사업체가 협력하는 민관 협력 실천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엔 오영훈 제주지사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를 비롯해 이부진 사장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 사장과 오 지사는 사전 차담회를 통해 제주 관광의 주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 이동하고 있는만큼 국적별, 연령별로 다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참석자들은 '더 따뜻한 환대, 더 편안한 머묾, 더 쾌적한 공간, 고품격 서비스'란 결의 문구를 외쳤다.


오 지사는 "제주 관광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바로잡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 관광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불편 신고센터 개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확산을 통해 제주 관광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주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로잡고 신뢰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관광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그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불편신고센터 개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확산을 통해 제주관광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7월 해수욕장 편의용품 가격 인하 후 해수욕장 이용객 수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처럼, 제주관광 대혁신의 바람이 산업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정한 숙박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 유지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월 말 기준 제주지역에는 총 7422곳의 숙박업소에서 7만9380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관광호텔과 휴양콘도 등 관광숙박업이 전체 객실의 42%인 3만 3377실이며, 업체 수로는 농어촌민박이 전체의 80% 수준인 5916곳을 차지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