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HK이노엔·한국콜마 이어 씨젠 IT 서비스 운영 맡는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HK이노엔·한국콜마에 이어 씨젠의 IT 서비스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씨젠의 IT 시스템 운영 ∙ IT 전략 등 ITO 서비스를 통해 업무 고도화를 지원한다.


16일 씨젠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ITO 비즈니스는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ERP 운영 역량 등 우수한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씨젠의 SAP S/4Hana 고도화 및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씨젠은 유전자 분석으로 질병의 원인을 감별하는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 7개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씨젠은 한국을 비롯해 주요 해외법인 간 업무를 유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통합 시스템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IT 업무 역량 선진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현재 구축된 씨젠의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IT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는 등 씨젠의 DX(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표준 시스템 운영으로 이탈리아, 독일 등 주요 해외 법인들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구매, 제조, 판매, 재무관리 등의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당사가 보유한 바이오 산업 분야의 오랜 경험과 글로벌 IT 운영 전략이 고객에게 큰 신뢰를 줬다고 생각한다"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등 씨젠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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