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글로벌 육성 박차…CJ올리브영, 자체브랜드 日 'K뷰티 페스' 총출동

바이오힐보·브링그린·컬러그램·웨이크메이크 등 홍보
지난달 미국 'KCON LA 2024' 현장서 PB 마케팅 펼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글로벌 육성에 드라이브를 건다. 미국에 이어 일본 시장을 겨냥한 PB 홍보전을 펼치며 해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4일 일본 마케팅·에이전시업체 쿠지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오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이벤트 전문시설 '징하라주쿠 요도바시 J6빌딩'(JING原宿 ヨドバシ J6ビル)에서 개최되는 K뷰티 페스티벌 '헬로 큐티'(HELLO KEAUTY)에 참가한다. 

 

쿠지는 일본에서 부는 K뷰티 열풍을 감안해 인기 K뷰티 브랜드 화장품, 뷰티 크리에이터 추전 상품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해 헬로 큐티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바이오힐보(BIOHEAL BOH) △브링그린(BRINGGREEN) △컬러그램(colorgram) △웨이크메이크(WAKEMAKE) 등 PB 브랜드를 중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 홍보 부스를 조성하고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 브링그린 프레시 볼팩, 컬러그램 무결 창조 블러 팩트,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등 각 PB 대표 뷰티 아이템을 알리는 데 매진할 전망이다. 

 

미국에 이어 일본을 겨냥한 PB 홍보전을 펼치며 글로벌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CJ올리브영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CJ올리브영은 지난달 26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 '케이콘 LA 2024'(KCON LA 2024)에 참가했다. 현장에 360㎡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브링그린의 티트리 시카 라인, 컬러그램의 틴트와 하이라이터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쿠지는 "이번 헬로 큐티 행사를 통해 CJ올리브영 웨이크메이크를 비롯한 인기 K뷰티 브랜드, 일본 미론칭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방문객들에게 이들 브랜드의 화장품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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