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다낭', '풀문 홀리데이 패키지'로 추석 대목 노린다

월병 포함 에프터눈티세트·야외수영장 이용
오는 10월까지 럭셔리 골프 패키지도 판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호텔이 위탁 운영하는 베트남 소재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추석 대목 공략에 나섰다. 느긋하게 애프터눈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관련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다음달 30일까지 '풀문 홀리데이'(Full Moon Holiday) 패키지를 판매한다. 코너 스위트, 모노그램 스위트 등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고급 객실에서 2박 이상 체류하며 베트남 여행을 즐길 계획인 이들을 겨냥해 기획한 패키지다. 

 

해당 패키지는 월병 등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향긋한 차(茶)를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티 세트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신라모노그램 다낭 시그니처 칵테일 2잔 △다이닝 M 조식 2인 식사권 △미니바 무료 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해 패키지 이용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패키지 구매 고객은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보유한 야외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사우나, 테라피 가든, 피트니스센터 등의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의 경우 유아풀·키즈풀·성인풀 등이 구분돼 있어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베트남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자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패키지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관련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 정부 조사 결과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해외여행객은 1260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5배 가량 급증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미국, 일본 등을 제치고 베트남 여행객 출신국 비중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을 찾는 국내 여행객들의 발길은 추석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조사결과 베트남은 올해 3분기 국내 여행객 선호도 1위 국가로 선정됐다. 일본, 중국 등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베트남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선호도를 나타낸 여행지라고 분석했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골프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라 모노그램 스테이&골프 패키지'(Shilla Monogram’s Stay&Golf Package)도 판매한다. 신라모노그램 다낭 인근에 자리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호텔 내 스파에서 발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패키지다.<본보 2024년 8월 3일 참고 "럭셔리 골퍼 잡아라"…신라모노그램 다낭, 골프 패키지 론칭>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신라모노그램 다낭에서 풍성한 추석 연휴를 제안한다"면서 "이번 패키지 이용 시 보름달이 연상되는 애프터눈 티 세트와 시원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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