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네시아서 '위대한 여성' 특화 프로그램 실시

10~11일 찌완단 포스코 지역사회학습센터에서 진행
디지털 마케팅 교육·건강 체조·무료 건강검진 실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사인 크라카타우 포스코(KRAS)가 여성의 역량과 건강을 증진하는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지난 10~11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그라하 포스코 지역사회학습센터(CLC) 찌완단(Ciwandan)에서 '위대한 여성' 특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CLC 찌완다는 포스코가 찔레곤시 승격 23주년을 맞아 기념해 기증한 지역사회 학습센터이다. 찌완단 지역 쿠방사리 마을에 위치했다. 

 

CLC에서 진행한 위대한 여성 특화 프로그램은 찔레곤시 발전에 있어 여성의 역할을 강조한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마케팅 교육 △건강 체조 △무료 건강검진 △지역 특산품 바자회 등으로 진행됐다. 사망그라야 마을(Samangraya Village), 쿠방사리 마을(Kubangsari Village), 테갈라투 마을(Tegalratu Village)의 여성 농민 단체, 폐기물 은행 공동체, 지역사회 보건소 홍보, 마을 홍보, 청년단체 등 여성들이 참여했다.  

 

아구스 아리야디(Agus Ariyadi) 인니 찌완단 지역대표는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14년 동안 지역사회, 특히 찌완단 지역에서 사회공헌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더욱 성공해 지역사회와 주변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 특화 프로그램의 이니셔티브는 양성 평등과 여성 역량 강화를 달성하는 데 있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에 부합한다.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회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지역사회 특히 여성들이 찔레곤시 개발에서 역할을 공동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더 좋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로 인해 크라카타우 포스코와 지역사회 간의 시너지와 협력을 보여준다. 

 

무함마드 레자 리날디(Muhammad Reza Rinaldy) 크라카타우 포스코 대외협력부장은 "찔레곤시 발전에 있어 여성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며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함께 진행할 다른 긍정적인 이니셔티브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회사인 크라카타우스틸(KRAS)의 합작사이다. 2013년 12월부터 생산능력 300만t(톤) 규모의 고로 1기와 후판 공장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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