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링크, 신사업 가속화…미래 모빌리티 투자

올해 안에 10대까지 개조 완료 목표로
"주가 급락 사유 없어…정상경영 활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포니링크가 자율주행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관련 주요 인프라와 협력 강화를 통해 신사업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16일 포니링크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퍼레이션 허브(Operation Hub)’를 새롭게 구축해 자율주행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시설은 자율주행 사업 기반 확보, 차량 개조 및 정비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인프라로,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포니에이아이와 포니링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니링크는 현대자동차의 KONA EV 차량을 기반으로 포니에이아이의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차량 개조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황정일 포니링크 대표는 "올해 안에 10대까지 개조를 완료를 목표로히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임시 운행 허가 준비도 진행 중이다. 임시 운행 허가가 승인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강남 자율주행 시범 지구에서 임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포니링크는 제14회와 제15회 전환사채 납입일을 12월 2일로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최초인수자가 다양한 공동 투자자와의 투자 검토 등의 경영상 이유로 결정된 사항이며, 제16회 전환사채 또한 포니에이아이 측의 내부 검토 결과에 따라 납입 연장이 결정됐다.


황 대표는 최근 주가 급락 사태에 대해 "현재 주가 하락은 경영상의 문제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과도한 매도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외부 감사인의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받아 반기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추진 중인 신규 사업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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