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PB '웨이크메이크' 日서 키운다…현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협업

브랜드 최초 일본 메이크업 아티스트 맞손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신규 컬러 선봬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 유명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 케이코 카사이(Keiko Kasai)와 손잡고 개발한 자체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 신규 컬렉션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간판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오는 20일 일본에 케이코 카사이와 협력해 기획한 웨이크메이크 이끼(IKKI) 컬렉션을 론칭한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라쿠텐,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플라자 등의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코 카사이는 보그(VOGUE), 마키아(MAQUIA) 등 일본 유명 패션 매거진 등과 협력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다. 화장품 브랜드 죠리엔(Joliyen)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패밀리마트가 지난해 론칭한 코스메틱 브랜드 소포(sopo) 감수를 맡기도 했다. 

 

이끼 컬렉션은 웨이크메이크 간판 제품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21호 폴인피그 블러링 △22호 멜로우어텀 블러링 등으로 구성됐다. 21호 폴인피그 블러링은 브라운 컬러를 중심으로 피그 핑크, 세이지 그린 등의 컬러로 이뤄졌다. 22호 멜로우어텀 블러링은 피치핑크, 딥그린이 섞인 브라운 컬러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 메이크업은 물론 볼, 입술 화장 등에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것이 CJ올리브영의 설명이다.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00만개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화장품이다. 다양한 컬러, 우수한 발색력, 뛰어난 지속력 등이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블루 샌드 블러링, 탠저린 비치 블러링 등을 선보인 데이어 추가로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본보 2024년 7월 9일 참고 CJ올리브영, 일본 사업 확장 가속…자체브랜드 상품 확대한다> 

 

이밖에도 투명한 발색이 특징인 쉬어 레이어링 듀얼 블러셔 08호 돈핑크·09호 라벤더 셰이크, 볼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는 듀이젤 맥시글로스 09호 발레핑크·10호 베일드 뮤즈 ·11호 세틀드 로즈 등이 이끼 콜렉션에 포함돼 있다.  

CJ올리브영은 "웨이크메이크 브랜드 최초로 일본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와 공동 개발한 이끼 컬렉션을 선보인다"면서 "해당 컬렉션 메인아이템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의 경우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이끼색을 중심으로 구성한 신규 컬러 2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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