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필리핀 마닐라 점포 확대…"동남아 공략 强드라이브"

'필리핀의 베벌리힐스'에 위치…신규 고객 유입 기대
K푸드 프리미엄 카페 구성…필리핀 매장 100개 목표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필리핀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BBQ는 지난 2022년 필리핀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필리핀을 거점 삼아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 알라방(Alabang, Manila) 인근 쇼핑몰 '페스티벌 슈퍼몰'(Festival Supermall)에 12번째 매장을 열었다. 알라방은 필리핀의 베벌리힐스라고 불리는 최고급 주거지역으로,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들이 많이 거주한다. 

 

특히 매장이 오픈한 페스티벌 슈퍼몰은 백화점, 슈퍼마켓, 호텔, 오피스 등이 들어선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신규 고객 유입과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유리하다는 평가다.

 

BBQ 페스티벌 슈퍼몰점은 치킨과 함께 떡볶이·김치볶음밥 등 K푸드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 타입이다. 동남아에서 접하기 힘든 빙수 등 특별 메뉴를 선보여 현지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BBQ는 필리핀에서 매장 100개까지 오픈하는 등 동남아 사업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필리핀을 초석으로 삼아 동남아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북미, 중남미까지 사업 확장을 꾀해 전 세계에 K치킨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올해 미국에서 26개 주까지 진출을 확대하고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까지 시장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필리핀에서도 추가 출점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기하급수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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