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큰손 음재훈 설립' VC, AI 스타트업 '위토스AI' 투자

100억원 규모 시드 라운드 주선
AI 기반 조직관리 플랫폼 개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한국계 벤처투자자 음재훈(미국명 제이 음) 대표가 설립한 벤처캐피털(VC)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위토스AI(Wethos AI)에 투자했다.

 

위토스AI는 21일 750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GFT벤처스가 주선했다. 미라마르디지털벤처스, UCI코브펀드, 카펠라스파트너스 등이 투자했다.

 

위토스AI는 AI 기반 조직관리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AI 기술과 조직 심리학 등을 적용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하는 것을 지원한다.

 

스튜어트 매클루어 위토스AI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AI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AI가 보편화하는 사회에서 인간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경쟁 우위다"고 전했다.

 

제프 허스트 GFT벤처스 대표는 "위토스AI는 업무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창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FT벤처스는 엔비디아 출신 제프 허브스트 대표와 베테랑 벤처캐피털리스트 음재훈 전 트랜스링크 공동대표가 함께 설립한 벤처캐피털(VC)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기반을 두고 있다.

 

GFT벤처스는 앞서 지난해 AI 벤처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 펀드에 출자했다. <본보 2023년 9월 18일자 참고 : '실리콘밸리 큰손' 음재훈, 1900억 규모 AI 투자 펀드 조성…미래에셋 투자>

 

음재훈 대표는 미국 컨설팅사 맥킨지 출신으로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이수한 뒤 약 20년간 실리콘밸리에서 활발하게 스타트업에 투자해 온 인물이다. 지난 2007년에는 실리콘밸리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연결하는 벤처투자회사 트랜스링크캐피탈을 공동 창업해 10여 년간 활발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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