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교촌치킨, 캐나다 배달 시장 정조준…'1·2위' 우버이츠와 스킵 파트너십 체결

'배달 시장 점유율 92%' 우버이츠·스킵과 파트너십
교촌치킨 온라인 고객 접점 확보…매출 확대 기대감↑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지난달 캐나다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현지 온라인 음식배달시장에 진출한다. 교촌에프엔비의 북미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r Eats) 등에 따르면 교촌에프엔비와 우버이츠와 파트너십을 맺고 캐나다 내 온라인 주문·배달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교촌은 현지 2위 스킵 더 디쉬즈(Skip the Dishes)와도 협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촌은 우버 이츠와 스킵 더 디쉬즈 배달앱을 통해 △교촌(간장)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를 3대 주력 메뉴를 캐다나 고객에게 선보인다. 

 

우버 이츠와 스킵 더 디쉬즈는 캐나다 음식 배달 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1위(49%)와 2위(43%)를 차지하는 등 양분하고 있다. 특히 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각각 600만명과 500만명에 달한다.

 

앞서 지난달 서부 밴쿠버에 1호점을 연 교촌치킨이 한달새 온라인 배달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현지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K치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데 다 현지 배달앱 1·2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캐나다에서 K치킨의 맛을 전파해 나가며 북미 시장 확장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이를 토대로 해외 전역에 교촌의 맛을 알리는 등 '글로벌 식품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제2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벌'(Global)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해외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교촌은 미국과 중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UAE 등에서 75개에 달하는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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