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비건화장품 아로마티카, 日뷰티 시장 출사표…편집숍 코스메키친 입점

90여개 매장 및 온라인 입점…제품 특장점 강조
현지 배우 메구미 브랜드 모델로 선정…인지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일본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배우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편집숍 코스메키친에 제품을 입점하는 등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26일 일본 뷰티편집숍 코스메키친에 따르면 아로마티카와 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코스메키친은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 화장품 전문 매장 90여개를 운영 중인 대형 뷰티 편집숍이다. 유기농 및 천연 화장품을 주로 취급해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쇼핑 성지다.

 

아로마티카는 이번 계약에 따라 코스메키친 온오프라인 매장에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와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샴푸 브러시 등을 선보인다.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는 두피의 묵은 각질을 불려 쉽게 탈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영양을 더해 두피 컨디션 케어에 도움을 준다. 루트 인핸서는 두피 각질 감소 및 정수리 모발 볼륨을 증가하는 기능을 한다.

 

두 제품 모두 자사 제조 공장에서 정통 아로마테라피 공법으로 허브와 약용식물을 직접 추출해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로즈마리와 소나무, 오레가노, 바질 등을 저온의 물로 달여내 유효 성분을 파괴하지 않고 추출하는 디콕션 방법으로 추출해 모근 영양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어 아로마티카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배우 메구미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메구미는 앞서 인기 드라마 도쿄타워, 빌리언x스쿨, 극주부도 등에 출연하며 우아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현지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잘 표현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아로마티카가 일본 뷰티 사업에 본격 나서면서 매출 약진에 기대감이 실린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오는 2026년 일본 헤어케어 시장 규모가 6억2033만달러(약 84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시장이 향후 2년간 연평균 성장률 2.21%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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