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스트셀러' 마녀공장 클렌징…日서 흥행 잇는다…큐텐 한정판 론칭

현지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
'가을 상징' 금목서 에디션 선봬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가을 한정판 패키지 제품을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 베스트 셀러에 수차례 오른 '퓨어 클렌징 오일'의 인기를 일본에서 잇는다는 계획이다. 퓨어 클렌징 오일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마녀공장의 효자 상품으로 등극한 바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이 일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이소자키 나나(Isozaki Nana)와 손잡고 현지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 등에 금목서 에디션을 출시한다. 금목서는 9월부터 개화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가을 일본 소비자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겠다는 전략이다. 금목서 에디션은 △퓨어 클렌징 오일 △퓨어 클렌징 밤 △퓨어 앤 딥 클렌징 폼 △모이스처 핸드크림 △모이스처 립&핸드크림 세트로 구성돼 있다.

 

제품 패키지에 이소자키의 금목서 작품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소자키는 지난 2016년 도쿄 예술대학교 회화과 일본화 전공으로 졸업하며 감성적인 삽화로 현지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마녀공장은 유통망 확대에도 나선다. 큐텐에 이어 현지 오프라인으로 확장한다. 현재 돈키호테(Don Quijote)와 로프트(LOFT), 플라자(PLAZA) 등 약 5000개 매장에 이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입점을 검토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에 매장 2만1500여개를 운영 중인 만큼, 입점 시 신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녀공장은 "현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이소자키 나나와 손잡고 가을을 상징하는 금목서를 모티브로 한 에디션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에디션으로 황금빛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해외 매출은 국내 매출 비중을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57%를 차지했다. 올해 2분기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더 늘어났다. 345억원의 매출 가운데 해외 비중은 60%인 207억원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가 두드러졌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