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1위 수성 전략 윤곽…지역 거점 확대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 레박 불루스 사무소 개소식 열어
세연빌딩 3개 층·1500㎡ 규모 확보…교육센터로도 활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남부 자카르타 지역에 신규 사무소를 열었다. 지역 거점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하겠다는 각오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28일(현지시간) 남부 자카르타 자란 시마투팡에 위치한 세연빌딩에서 미래에셋 금융센터 레박 불루스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레박 불루스 사무소는 세연빌딩 3개 층에 총 면적 1500㎡(평방미터) 규모로 들어선다. 3개 층 중 한 층은 투자 및 자본시장 교육을 위한 레박 불루스 교육센터로 사용된다.

 

특히 레박 불루스 사무소는 아수란시 아스트라 빌딩, FIF 그룹 빌딩, 사우스 쿼터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레박 불루스 지하철 역도 인근에 있어 남부 자카르타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신규 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거래대금 기준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심태용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우리의 주요 목표는 고객이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으며 금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규 사무소를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쉽고 편리한 금융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지난 2022년 총 11개의 인도네시아 기업 IPO(기업공개)를 주간했으며 현지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도입, 리테일 위탁매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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