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문, 일본 유통망 확대…온라인 이어 오프라인 시장 출사표

프라자 등 현지 오프라인 매장 3000여개 입점
소비자 체험 위해 오프라인 채널 다각화 노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더블레스문이 일본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외연 확장에 나선다. 지난해 현지 대형 온라인몰 큐텐(Qoo10)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더블레스문이 올해 초 일본 2위 버라이어티숍 프라자(Plaza)에 입점한 데 이어 유통 채널 다각화에 힘을 주고 있다. 

 

20일 큐텐(Qoo10) 따르면 더블레스문이 일본에 아임 뮤트 립스틱을 출시한다. 제품은 큐텐을 시작으로 라쿠텐, 프라자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아임 뮤트 립스틱은 MLBB 컬러 립스틱으로, 01부터 04까지 총 네 가지 색상을 갖췄다. 색상마다 인·아웃이라는 두 가지 제품으로 기획했다. 인·아웃 제품를 레이어링해서 사용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뮤트한 립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일본 현지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전략형 제품 04 인·아웃 제품이 포함됐다. 

 

더블레스문은 아임 뮤트 립스틱을 내세워 일본 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메이크업 제품 특성상 구입 전 매장에서 발림성과 색상 등 직접 체험하길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 고객 접점을 많이 확보할수록 시장 공략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더블레스문은 지난 5월 큐텐, 라쿠텐, 아마존재팬, 야후재팬 등 일본 4대 온라인 쇼핑몰에 인기 제품을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프라자 등 현지 버라이어티숍에 입점했다. 프라자는 현지에 132개 매장을 운영 중인 2위 버라이어티숍으로 다양한 K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K뷰티 성지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를 포함해 더블레스문은 현지에서 3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더블레스문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뷰티 브랜드로, 멀티 색조 팔레트 '블문킷'으로 국내외 입소문을 탔다. 블문킷은 키트를 구성하는 모든 색조를 원하는 색상으로 교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2022년에는 유럽 화장품 수출 인증인 CPNP를 획득하고 영국과 그리스, 네덜란드, 스페인 등에 제품을 론칭했다. 이를 포함해 총 해외 진출국은 30여개국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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