퓌, 일본 버라이어티숍 입점…태국 여배우 '바이뻐어' 전면에

바이삐어 인지도 내세워 제품 특장점 소개
일본 내 K뷰티 수요 적극 공략…매출↑전망

[더구루=한아름 기자] K뷰티 스타트업 비나우의 뷰티 브랜드 퓌(fwee)가 글로벌 앰버서더인 태국 인기 여배우 바이뻐어(Baipor Thitiya Jirapornsilp)를 내세워 일본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 현지 버라이어티숍에 신제품을 선보이고 K뷰티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퓌는 △퓌 쿠션 에그핏 커버 △멜로우 듀얼 블러셔 등 신제품을 론칭한다. 

 

퓌는 로프트를 시작으로 플라자, 아토코스메(@Cosme), 도큐핸즈 등 현지 버라이어티숍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버라이어티숍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도시 곳곳에 매장을 운영 중인 만큼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바이삐어의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게획이다. 바이삐어는 지난해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태국 영화 낫 프렌즈(Not Friends)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샤넬 태국 독점 모델로도 활동하며 연기뿐 아니라 뷰티 및 패션 업계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현지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퓌는 앞으로도 확대될 일본 내 오프라인 마케팅 행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퓌는 비나우가 지난 2021년 국내에 론칭한 뷰티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에 이어 무신사 뷰티,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보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22년 인터넷 쇼핑몰 큐텐(Qoo10) 입점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왔다. 비나우는 퓌와 넘버즈인, 라이아 등 3개 뷰티 브랜드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뤘다. 실제 2019년 7억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66억원, 2022년 230억원 등으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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