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매수해야 하는 억만장자 보유 주식 3종

TSMC·메타·아마존 선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매체 EMEA 트리뷴(EMEA TRIBUNE)이 지금 매수해야 하는 억만장자 보유 주식 3종을 선정·공개했다.

 

16일 EMEA 트리뷴에 따르면 이번 명단에는 TSMC와 메타, 아마존이 이름을 올렸다.

 

TSMC는 가장 성공적인 투자 회사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기술 주식이다. 세계 최고의 칩 파운드리 업체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AMD, 인텔 등 여러 반도체 업체를 위한 칩을 제조하고 있다.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는다.

 

TSMC는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트레이닝의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강력한 칩에 투자함에 따라 성장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고성능 칩에 대한 수요로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이러한 모멘텀은 오는 2025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TSMC 경영진은 스마트폰과 AI용 칩 수요 개선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강력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 대비 4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TSMC의 강력한 매출 성장이 수익을 뒷받침할 것이란 분석이다.

 

메타는 매일 32억 명의 사람들이 자사 앱 제품군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메타의 수익 창출 방식인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강력한 이점이 된다.

 

메타 AI는 이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타의 AI 모델은 추천 품질을 개선해 이러한 플랫폼에서 소비하는 시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결과 지난 분기 광고 노출 수와 광고당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의 높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메타는 수익성이 높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분기 동안 1490억 달러(약 200조6434억원)의 매출로 510억 달러(약 68조6766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경영진은 올해 자본 지출에 370억~400억 달러(약 49조8242억~53조8640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통해 이커머스와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자랑한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아마도 AWS 성장의 지속적인 재가속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분기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이러한 모멘텀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마존은 고객이 자체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트레이니움(Trainium) 같은 독점적인 AI 칩과 AI 학습을 위한 보다 비용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지원한다.

 

아마존은 AI 역량 강화로 7740억 달러(약 104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의 수익이 연평균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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