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CE, 일본 큐텐 입점…리브랜딩 후 열도 공략 재시동

메이크업에 패션 트렌드 접목…'스타일리시' 이미지
세련되고 성숙한 20·30대 소비자 취향 저격 나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3CE(쓰리컨셉아이즈)가 일본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건다. 리브랜딩을 마치고 현지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신제품을 론칭한다. 3CE의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인 '당신의 스타일을 더하는 서울발 메이크업, 데일리 메이크업에 패션 트렌드를 입히다'를 열도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일본 최대 오픈마켓 온라인몰 큐텐(Qoo10)에 따르면 3CE가 뉴테이크 아이섀도 팔레트와 드롭 글로우 젤 등을 판매한다. 큐텐에 이어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아토코스메(@Cosme) △아마존(Amazon) △라쿠텐(Rakuten) △조조타운(Zozotown)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입점할 예정이다.

 

뉴테이크 아이섀도 팔레트는 웜·쿨 피부톤에 맞춰 개발된 아이섀도다. 제품 라인업은 드리미핑크룩과 시그리너핑크룩, 로즈피치룩, 볼드애쉬룩 총 4가지다. 베이스컬러와 포인트 펄 글리터, 쉬머 펄 하이라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어 팔레트 하나로 완성도 있는 색조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드롭 글로우 젤은 글로스 특유의 끈끈함은 덜고 쿠션감과 탄성감이 더해 사용감이 편안한 점이 강점이다. 오일 젤 포뮬러가 입술을 쫀쫀하게 감싸 도톰한 광택을 연출할 수 있고 입술 주름과 각질을 잠재워 보습 효과도 크다는 설명이다.

 

3CE가 일본 온오프라인 판매망에 신제품을 입점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 재도전에 힘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2010년 일본에 첫 판매를 시작한 3CE는 경쟁이 과열되면서 현지 사업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새 K뷰티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호감도가 급증하며 사업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일본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브랜드 콘셉트를 대폭 개편하고 리브랜딩도 단행했다. 3CE는 시즌마다 데일리 메이크업에 패션 트렌드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해 스타일리시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세련되고 성숙한 메이크업 표현을 원하는 20·30대 소비자를 주요 타깃층으로 삼아 고품질의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3CE는 2009년 국내 패션 기업 스타일난다(Stylenanda)가 설립한 뷰티 브랜드로, 2018년 프랑스 로레알(Loreal)에 인수되면서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로레알은 3CE를 메이블린뉴욕(Maybelline)과 로레알과 같은 시판 사업부 소속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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