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의 닥터디엣, 일본 다이어트 시장 출사표

고단백질 쉐이크 론칭…제품군 다양화
지난해 일본 단백질 식품 시장 '2.4조원'

[더구루=한아름 기자] 닥터디엣이 일본 다이어트 건강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고단백질 쉐이크를 시작으로 건강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닥터디엣은 배우 이민정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닥터디엣이 일본 건강식품·의약품 전문 유통사 로젠버그 메디컬(ローゼンバーグメディカル)과 손잡고 '하이프로틴 단백질 쉐이크 다이어트 초콜릿'을 출시한다. 현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제품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하이프로틴 단백질 쉐이크 다이어트 초콜릿은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 다이어트뿐 아니라 운동 및 데일리 프로틴으로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단백질 쉐이크다. 달콤한 네덜란드산 카카오와 버터가 조화를 이뤄 마치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처럼 맛있게 다이어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 1포당 단백질 30g이 들어 있다. 이는 일일 권장량의 55%를 충족하는 수준으로,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은 분리대두단백(ISP)과 분리유청단백(WPI)를 원료로 사용해 유당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 흡수율을 높였다. 비타민과 미네랄 11종도 들어 있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다.

 

닥터디엣이 일본 다이어트 건강식품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회사의 캐시카우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본에서 건강 지향 소비가 늘어나면서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어서다. 시장 조사기관 후지경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2% 늘어난 2580억엔(약 2조441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단백 쉐이크를 포함한 단백질 보충제가 과반수의 비중을 차지했다.

 

닥터디엣은 하이프로틴 단백질 쉐이크 다이어트를 시작으로 향후 다이어트젤리 풋사과, 버닝플로우 나이트타임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닥터디엣은 지난해 11월 배우 이민정을 전속모델로 발탁하며 국내 프리미엄 다이어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후기로 증명하는 닥터디엣'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다이어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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