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사카로…아모레 에스트라, 日 곳곳서 샘플링 이벤트

가을 피부 장벽 강화·보습 지속 효과 강조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실적 상승세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 내세워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해 소비자와의 접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일본 도쿄 쇼핑몰 시부야109(Shibuya109)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에스트라 카운셀링 룸' 이벤트를 펼친다. 에스트라 카운셀링 룸은 환절기 가을을 맞아 민감해진 피부를 에스트라 대표 상품 '아토베리어365 크림'으로 관리하는 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기간 이벤트 방문 고객에게 아토베리어365 크림 샘플을 선물로 준다. 이밖에 △무료 피부 민감도 테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 등도 예정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시부야109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부터 7일간 아토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에스트라 이벤트를 재진행한다. 오사카에서는 다음달 23일부터 7일간 아토코스메 오사카(@Cosme Osaka)에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일본에서 에스트라 마케팅을 강화하며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2분기 아모레퍼시픽이 일본·동남아시아 등 기타 아시아 시장에서 올린 매출은 1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났다. 에스트라, 라네즈, 헤라 등 브랜드 매출 확대에 힘입어 일본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기타 아시아 시장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가 가을을 맞이하면 피부 탄력이 저하되거나 장벽이 무너지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며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사용하면 피부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민감 피부에 특화된 캡슐 보습 크림으로 출시 5년 만에 단일 판매 누적 300만개를 돌파하며 에스트라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길이가 긴 '롱체인 세라마이드'와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링커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 장벽 잔존력을 높인 캡슐 기술로 제품 도포 후 120시간 동안 보습력이 유지되며, 사용 10분 후 손상 장벽이 2배 개선되는 효과도 확인했다. 2주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장벽 본연의 보습력과 외부 자극에 대한 장벽 방어력도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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