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숙취해소 '상쾌환' 日 라인업 확대…센쿠와 유통계약

주요 소비층 MZ세대 집중 공략
할인 이벤트·화니베어 팝업 마케팅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사가 일본에 숙취해소 브랜드 '큐원 상쾌환' 스틱 신규 라인업을 출시하고 시장 입지 강화를 본격화한다. 일본 공식 유통사로 코트라 협력사 센쿠(Cenqur)를 선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현지 주요 고객층인 MZ세대 공략에 강(强)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3일 센쿠에 따르면 일본에 삼양사의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을 선보인다.

 

제품은 현지 대형 온라인몰 큐텐(Qoo10)·라쿠텐(Rakuten) 판매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로손(Lawson) 등 오프라인 유통망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 '화니베어' 팝업 매장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신규 라인업을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화니베어는 신화 속 환웅이 곰을 사람으로 바꾼 것처럼 술에 취한 사람의 숙취해소를 도와주는 콘셉트로,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일본 MZ세대 고객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삼양사는 상쾌환 틱 샤인머스캣맛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맛을 선보여 숙취해소제품 시장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파트너사 센쿠도 로손과 돈키호테(Don Quixote), 이온몰(ÆON MALL), 스기약국(Sugi Pharmacy) 등 1만여개의 주요 유통망에 한국 식품·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어 영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센쿠는 지난 4월부터 상쾌환 SNS 채널을 개설하고 화니베어 웹툰·댄스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현지 MZ세대 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양사는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맛으로 개발된 만큼 일본에서도 매출 확대 잠재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밤 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져도 다음 날 상쾌하게 일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술자리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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