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6000억 젠틀몬스터 김한국 대표, 화려한 인맥 '눈길'

태국 유통업체 시암 피왓 그룹 비공개 이벤트 참석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배우 이정재 등과 한자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연매출 6000억원의 김한국 젠틀몬스터 대표의 화려한 글로벌 인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김 대표가 태국 대형 유통기업 시암 피왓 그룹(Siam Piwat Group)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인들과 함께 찍은사진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시암 피왓 그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시암 피왓 그룹이 지난 6일 서울 성북구에 자리한 한국가구박물관에서 개최된 비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시암 피왓 그룹이 자사 럭셔리 커뮤니티 플랫폼 'JAI 바이 원시암'(JAI by ONESIAM) 회원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한옥과 한국 전통 가구 등을 살펴보고, 미슐랭 2스타 셰프가 만든 저녁 코스요리를 즐기는 것을 골자로 이뤄졌다.  


 

그는 차다팁 추투라쿨(Chadatip Chutrakul) 시암 피왓그룹 총괄 최고경영자(CEO),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등 기업인들과 함께 자리했다. 배우 이정재, 태국계 영국인 배우 모라콧 에이미(Morakot Aimee) 등 연예계 인사 등 다수의 글로벌 셀럽들과도 친분을 과시했다.

 

김 대표는 이날 행사참가자들 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선물을 전달하며 젠틀몬스터 브랜드를 알렸다. 전세계에 젠틀몬스터 매장에서 가격 상한 없이 원하는 선글라스와 교환할 수 있는 금속 기념품을 제공했다. 각국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들이 글로벌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젠틀몬스터는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몸집불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대표가 지난 2011년 론칭한 젠틀몬스터는 지난해 10월 기준 미국·중국·호주·영국·대만 등에 진출해 면세점 포함 6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싱가포르, 지난해 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등에 첫발을 디디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힘입어 지난해 아이아이컴바인드 매출은 608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48.36% 급증하며 6000억원을 넘어섰다.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매출이 나란히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암 피왓그룹은 "김 대표가 이날 행사를 위한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김 대표가 이끄는 젠틀몬스터는 한국을 상징하는 아이웨어 브랜드로, 전세계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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