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中 신에너지차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량 35% 늘어

8월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량 47GWh
리튬인산철 배터리 전체 74% 차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달 중국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량이 증가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빠르게 성장하는 데 반해 삼원계 배터리는 주춤했다.

 

29일 코트라 및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 신에너지차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량은 47GWh(기가와트시)로 작년 같은 때보다 3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리튬인산철 배터리 탑재량이 35GWh(74%)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삼원계 배터리 탑재량은 12% 증가한 12.1GWh(26%)였다.

 

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삼원계 배터리 시장 수요는 둔화하고 있다. 전체 이차전지 배터리 생산량 대비 전기차 배터리 탑재 비율은 50% 밑돌았다.

 

추이둥수 중국승용차협회 사무장은 "에너지 저장 산업 발전, 글로벌 에너지 위기 등 요인으로 에너지 저장 산업에서의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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