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업은행·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서 금융교육 활동 전개

인도네시아 젊은층 금융 이해력 제고 차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코와 IBK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금융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젊은층의 금융 이해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인 크라카타우 포스코(Krakatau POSCO)와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찔레곤시 YPWKS 직업고등학교(SMK)와 반텐 석유화학산업 폴리테크닉에서 금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젊은층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조사에 따르면 젊은층의 금융 이해력 비율은 48%로 전체 평균인 50%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YPWKS 직업고등학교 세미나에서는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은행의 정의와 기능 외에 금융 상품 및 서비스의 세부 사항, 은행 저축의 장점, 은행 계좌 개설 방법 등을 설명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수입 관리 방법과 계획 및 예산 책정 방법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는 한편 정보 보안의 중요성과 정보 보안 위협의 예방 및 완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텐 석유화학산업 폴리테크닉에서 진행된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과 크라카타우 포스코 교육 외에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자본시장 소개와 초보 투자자를 위한 교육 자료를 제공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학생들이 일상 생활과 사회 진출 후 금융 산업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교육기관과 협력해 젊은 세대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지 라하유 반텐 석유화학산업 폴리테크닉 학사1부국장은 “투자 상품 소개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투자 준비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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