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전기차 인스터 英 출격…가격 4700만원

가격·기본 사양 공개
2개 트림 출시…49㎾h 배터리 탑재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소형 전기차 인스터(한국명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를 앞두고 가격과 기본 사양을 공개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영국법인은 인스터의 가격을 상급 모델 기준으로 최소 2만6745파운드(약 4700만원)로 책정했다.

 

현대차는△인스터01 △인스터02 등 2개 모델로 선보인다. 이들 모델 모두 49㎾h 배터리를 탑재한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229마일(약 370㎞) 주행이 가능하다.

 

인스터01 모델은 15인치 합금휠이 적용되며, 최고 출력은 97ps·115ps 두 가지 옵션이 있다. 인스터02 모델은 17인치 합금 휠이 적용되고, 최고 출력은 115ps다.

 

인스터는 220V 전원을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도록 실내외 V2L 기능을 적용했다. 상위 차급에 적용됐던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차로유지보조(LFA) 등 다양한 주행 편의 장비를 탑재했다.

 

가격은 인스터01 모델은 2만3495파운드(약 4100만원)부터, 인스터02 모델은 2만6745파운드(약 470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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