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핀테크 인력 양성 지원

금융기술산업 전문 연구센터 ‘핀테크 허브’ 설립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핀테크 인력 양성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한-베 정보통신대학교(VKU)와 함께 금융기술산업 전문 연구센터인 ‘핀테크 허브’를 설립했다.

 

핀테크 허브는 베트남 핀테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금융공학 전공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현대식 기계와 집중 실습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과 초록우산, VKU가 지난 2월 체결한 협력 협약의 일환이다.

 

핀테크 허브는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의 재정 지원을 받아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 활성화와 학습 환경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미래 금융 기술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핀테크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창의적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젊은 인재와 학생들이 미래의 혁신적인 금융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한발 더 나아가 이 분야의 리더이자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소비자 니즈에 맞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와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15년 만인 지난해 누적 손익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보험사가 단독으로 100% 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가운데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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