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핼로윈 대목 노린다…신제품 줄줄이 론칭

잭오랜턴·유령 등 본따서 디자인한 베이커리 선봬
PB리워즈 회원 대상 보너스 포인트 제공 행사 마련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핼로윈데이(10월31일)를 앞두고 미국에 신제품을 줄줄이 론칭하고 관련 수요 공략에 들어갔다. 핼로윈데이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한 메뉴를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핼로윈데이를 맞아 미국에 한정판 메뉴 4종을 출시했다. 핼로윈 당일인 오는 31일까지 미국 전역에 자리한 18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잭오랜턴(Jack-O-Lantern·호박으로 만든 등불), 유령 등 핼로윈데이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활용해 이들 메뉴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초콜릿 쉬폰 케이크 가운데 캔디 콘이 듬뿍 들어간 '초콜릿 쉬폰 잭오랜턴 케이크'(Chocolate Chiffon Jack-O-Lantern Cake), 바닐라 스폰지 케이크 위에 커스타드 크림을 올리고 유령 모양의 장식을 얹은 '바닐라 스크림 고스트 케이크'(Vanilla Scream Ghost Cake) 등이다. 

 

도넛 메뉴도 2종 준비했다. 파리바게뜨 시그니처 메뉴인 킹크림도넛 위에 초콜릿 쿠키로 눈 모양을 형상화한 '핼로윈 스크림 도넛'(Halloween Scream Donut), 모찌 도넛에 초콜릿을 이용해 거미 다리 모양을 장식한 '스파이더 모찌 도넛'(Spider Mochi Donut) 등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핼로윈데이 한정판 메뉴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핼로윈 한정판 제품 5개를 구매한 PB리워즈 회원에게 보너스 포인트 50점을 제공한다. 

 

핼로윈데이는 빠질 수 없는 대목으로 자리잡은 만큼 핼로윈 콘셉트의 먹거리를 선보여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잭오랜턴, 유령, 거미 등을 콘셉트로 개발한 다양한 케이크와 도넛 등을 출시했다.<본보 2023년 10월 12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할로윈 대목 '정조준'…신제품 대거 출시> 

 

캐시 샤브넷(Cathy Chavenet)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핼로윈은 모든 사람들이 각자가 지닌 으스스한 창의성을 뽐내는 시기"라면서 "잭오랜턴, 유령 등의 이미지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맛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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