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프랜차이즈 타임즈’ 선정 39위…전년比 한단계 상승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을 오픈 목표
가맹 계약 및 케이터링 사업 강화…경쟁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024년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Franchise Times)’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에서 39위에 올랐다.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대표 K베이커리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는 평가다
 
10일 프랜차이즈 타임즈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전년도 순위인 40위보다 1계단 상승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 매체인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1999년부터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매출 등을 분석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79년간 쌓아온 제빵 기술과 베이커리 운영 노하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향후 미국에서 가맹 계약 및 케이터링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다. 

 

파리파게뜨는 북미 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다. 올해 하반기 약 70건의 가맹계약을 성사시켜 연내 총 가맹계약 체결건수 150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최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캘리포니아주 LA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 등에 신규 가맹점을 여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가맹 계약을 맺는 등 영토 확장이 순항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80여년간 쌓아온 제빵 기술과 베이커리 운영 노하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17년만인 2022년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미국 베이커리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지 주류 상권인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에 매장을 열고 현지 브랜드들과 경쟁하며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80% 이상이 가맹점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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