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전문학교(2년제 대학교)에서 메이크업 강좌를 열고 K뷰티를 전파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를 내세워 현지 인지도를 강화하고 K뷰티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아소외국어관광전문학교(麻生外語観光&ブライダル専門学校)에 따르면 에스쁘아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2명을 초청해 한국어 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에게 K뷰티 메이크업 강좌를 열었다. 아소외국어관광전문학교는 지난 1939년 후쿠오카에서 설립된 2년제 대학교로, 한국어뿐 아니라 정보통신(IT),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에스쁘아는 이번 강좌에서 최신 K뷰티 트렌드와 함께 여배우 메이크업 꿀팁 등을 소개했다. 또한 에스쁘아의 인기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라는 명성답게 다양한 쿠션 파운데이션, 아이라이너, 블러셔, 립스틱 등을 제공해 K뷰티 제품력을 알렸다.
아소외국어관광전문학교는 이번 강좌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고 평가했다. 에스쁘아는 일본 소비자들과 소통을 확대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쳐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에스쁘아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에스쁘아는 지난해 현지 유명 유투버 후쿠레나(Fukurena)와 손잡고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아이섀도를 선보였다. <본보 2024년 10월21일 참고 아모레 에스쁘아, 열도 공략 드라이브…日 뷰티 유튜버와 컬래버> 오는 12월에 열리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형 프로모션 행사 '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에 참가해 제품력 알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4년 10월 2일 참고 ‘일본’에 꽂힌 아모레, 3주간 '아모파시페스' 연다…7개 브랜드 총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