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타종' 정의선 회장, 현대차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상장 의미 더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상장에 성공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인도로 직접 날아가 증시 상장 기념식에 참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는 22일 인도 뭄바이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정 회장 등 고위 경영진 여럿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인도의 전통 방식인 촛불 점호로 시작했고, 정 회장이 증시 상장을 알리는 의미로 직접 타종에 나섰다.

 

정 회장은 기념식에서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지속해서 인도 투자를 늘리고 연구개발 역량을 확장해 2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앞으로 인도법인은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표준을 수용하고 이사회를 통해 신중하고 투명하게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 전날인 2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인도와 현대차그룹 간 협력 방안과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전략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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