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올로지, 日 멀티숍 로프트 입점…열도 건기식 시장 공략↑

간판 다이어트 보조제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 판매
지난 6월 큐텐 '메가와리' 푸드 카테고리 판매 1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종 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가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에 입점해 현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국내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대표 건강기능식품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를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5일 푸드올로지 일본 파트너기업 고려인삼사에 따르면 푸드올로지는 로프트를 통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로프트는 화장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 잡화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1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푸드올로지는 로프트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간판 제품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를 선보이고 있다.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 3개·10개로 구성된 세트상품 2종을 준비했다.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는 푸드올로지가 지난해 4월 국내에 출시한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CA),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체지방 감소 및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탱글탱글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살리고, 치아씨드를 넣어 씹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석류의 풍미를 더해 누구나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푸드올로지의 설명이다. 지난해 8월 올리브영 건강식품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일본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푸드올로지의 행보로 풀이된다. 푸드올로지는 지난해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에 입점했다. 콜레올로지 컷, 맨올로지 컷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월 큐텐이 개최한 대형 할인 행사 '메가와리'(メガ割)에 참가해 푸드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꿰차는 등 성과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월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해당 행사를 통해 총 6만여개의 제품을 판매했다. 일 최대 매출은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려인삼사는 "푸드올로지가 로프트 입점을 통해 일본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면서 "향후 다이어트 보조제 이외에도 에너지 보충, 비타민 충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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