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연합(EU)이 삼성전자, 애플 스마트폰 등에 장착되는 '고릴라 글래스(Gorilla Glass)' 강화유리를 공급하는 코닝(Corning)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시작했다. EU는 코닝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연합(EU)이 삼성전자, 애플 스마트폰 등에 장착되는 '고릴라 글래스(Gorilla Glass)' 강화유리를 공급하는 코닝(Corning)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시작했다. EU는 코닝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이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태국 최대 면세점 '킹파워(King Power)'가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매장의 폐쇄를 결정하고 인력 감축에 나선다. 팬데믹 이후 관광 산업이 위축되면서 면세점 사업에 큰 타격을 입자,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킹파워는 23일(현지시간) 방콕의 스리바리(Srivaree)·마하나콘(Mahanakhon)과 파타야 지점 등 시내 면세점 3곳을 오는 9월부터 단계적으로 폐점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방콕의 킹파워 랑남(King Power Rangnam)·킹파워 시티 부티크 (King Power City Boutique, 원 방콕 내 위치)와 푸켓 지점 3곳만 도심 면세점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니티나이 시리사맛타카른(Nitinai Sirismatthakarn) 킹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정은 높은 운영 비용과 비효율적인 사업 구조 때문에 이뤄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전 지점에 자발적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킹파워는 태국 공항공사(AOT)와 공항 면세점 운영 계약과 관련해서도 재협상을 진행 중이다. 재정적 부담으로 인해 한때 계약 종료를 검토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계약 조건 조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주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확대한다. 매사추세츠주 필그림 원전에 SMR(소형모듈원자로) 도입을 검토 중인 홀텍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매사추세츠 주의회에 따르면,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최근 에너지 자원 다각화와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 에너지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확대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무분별한 원전 확대를 막기 위해 지난 1982년 제정된 보호 조치도 폐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1982년 제정된 보호 조치는 신규 원전 개발시 주 전체 투표를 통해 주민 승인을 받도록 강제하고 있다. 또한 연방 방사성 폐기물 저장 시설이 마련될 때까지 신규 원자로 건설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힐리 주지사의 법안이 통과될 경우 홀텍의 SMR 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홀텍은 현재 폐쇄된 매사추세츠주 필그림 원전의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곳에 SMR 도입도 검토 중이다. 패트릭 오브라이언 홀텍 대변인은 “필그림 원전이 여전히 전력 송전선을 유지하고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주는 만큼 새로운 원자로 추가에 매력적인 사이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