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이너뷰티 브랜드 니아르가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 건강기능식품(건기식)·화장품 전문 유통사와 손잡고 소비 접점을 확대하는데 주력한다.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K이너뷰티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7일 니아르 일본 파트너사 로젠버그 메디컬(Rosenberg Medical)에 따르면 니아르가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아토코스메(@Cosme) 등 버라이어티숍과 △라쿠텐(Rakuten)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등 온라인몰에 제품을 출시했다. 로젠버그 메디컬은 지난 2021년 설립된 건기식·화장품 유통사로, 제이준코스메틱, AHC 등 국내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이번에 론칭된 제품은 브이케어와 퓨어 콜라겐 등 일반 식품(캔디류)이다. 브이케어는 검은콩·다시마 분태·미역·생강 등 라인 케어 성분과 유기농 선인장열매농축분말이 들어 있어 붓기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퓨어 콜라겐은 독일 콜라겐 원료 기업 젤리타(Gelita)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저분자 콜라겐이 들어 있어 피부 광채와 탄력을 높이는 데 효과를 볼 가능성이 있다.
브이케어와 퓨어 콜라겐은 상큼한 파인애플 과즙분말이 첨가돼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니아르는 설명했다. 특히 브이케어가 온라인 쇼핑몰 29cm와 화해에서 이너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점을 강조해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브이케어·퓨어 콜라겐에 이어 판매 제품도 다각화한다는 목표다. 니아르는 일반 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건기식 포트폴리오을 보유하고 있다. 기초 건강을 위한 프로폴리스·철분·비타민 등, 포스콜린·액티포닌 등 다이어트 전문 건기식 라인업을 갖췄다.
니아르는 "겨울철 심한 일교차로 인해 피부 건조에 불편함을 느끼는 퓨어 콜라겐을 추천한다"며 "향후 다양한 건기식 제품을 선봬 이너뷰티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니아르는 지난 2022년 국내에 브이케어를 처음 출시하며 이너뷰티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Wherever you are, NE:AR is near you'(어디에 있든 당신 곁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