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에 푹 빠진 콜마비앤에이치…국내외서 호평

ESG 경영 선두주자 입지 다져…기업 이미지↑
친환경 기술 개발 전파…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

[더구루=한아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국내외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기업 이미지가 개선되고 신뢰성이 제고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SG 관련 신사업 진출이 불확실성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6일 한국 ESG기준원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가 2024 ESG 등급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건강기능식품 ODM 업계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건 콜마비앤에이치가 최초다.

 

앞서 지난 7월 글로벌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공급망 실사 평가에서도 호평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노동과 인권, 윤리 점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국내외에서 ESG 경영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에 따라 향후 해외 대형 고객사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기후 및 환경 위기 해결에 적극 나서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 건기식 '헤모힘'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있는 점이 대표적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헤모힘 주요 원료인 국내산 천연물 당귀, 천궁, 작약 등에서 핵심 성분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알코올(에탄올) 회수 시스템을 고도화해 친환경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 시스템은 헤모힘 생산 과정에서 회수한 에탄올을 재활용해 다른 제품에 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94% 이상 절감한다.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R&D)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매년 매출액 2%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체 인력의 30% 이상을 R&D 인력으로 구성해 친환경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친환경 기술을 지역 사회에 무료로 제공해 상생 도모에 나서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스마트팜 재배 기술과 바이러스 무병묘 대량 생산 기술 등을 인근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K-RE100에 가입하고 세종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 및 재생에너지 사용, 친환경 제품/서비스 개발, 수자원 관리 및 지역 생태계 보호 등 환경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일하기 좋은 사내 문화를 구축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을 기업문화의 핵심으로 삼고, 인간중심 경영 실천과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제조시설에 대해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중대재해 발생 건수도 3년 연속 ZERO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와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획득하는 등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친환경 기술 개발은 ODM 기업의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건기식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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