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출점…북미 사업 순항

美 버지니아 내 파리바게뜨 매장 7개로 늘어나
필라델피아·사우스캐롤라이나 등 가맹계약 체결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버지니아에 신규점을 출점하며 영토 확장에 나섰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을 제시한 파리바게뜨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 자리한 쇼핑몰 세미너리 플라자(Seminary Plaza)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4월 버니지아 애쉬번(Ashburn)에 매장을 조성한 지 8개월 만에 추가로 점포를 연 것이다.<본보 2023년 7월 22일 참고 '한달에 한개 꼴' 파리바게뜨, 美 버지니아 출점…북미사업 확대 속도> 

 

파리바게뜨 알렉산드리아점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파리바게뜨가 미국 버지니아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7개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알렉산드리아, 애쉬번 이외에도 △페어팩스(Fairfax) △센트레빌(Centreville) △맥린(McLean) △스프링필드(Springfield) 등의 지역에 매장을 두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알렉산드리아점이 자리한 세미너리 플라자에는 슈퍼마켓, 약국, 피트니스센터 등이 입점해있다. 인근에는 호텔, 도서관, 역사박물관 등의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파리바게뜨 알렉산드리아점을 조성했다. 소비자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골라서 담을 수 있는 중앙진열방식을 도입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점포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전역에서 신규 가맹점 출점을 이어나가며 현지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최근 필라델피아 베들레헴(Bethlehem), 사우스캐롤라이나 인디언랜드(Indian Land), 텍사스 샌안토니오(San Antonio) 등에 신규점 오픈을 골자로 하는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전역에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버니지아 알렉산드리아에도 출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해당 매장 가맹점주와 협력해 로컬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