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이 무상증자를 추진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인 파인트리증권은 지난해 말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상증자 추진 소식을 발표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사회 결의는 나온 상황이고 베트남 금융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온라인 전문 증권사 HFT증권을 인수하며 파인트리증권을 설립했다. 이후 지속적인 실탄 충전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460억 동(약 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세후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배 늘어난 197억 동(약 10억원)을 거뒀다. 정관 자본금은 9700억 동(약 53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