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벤처투자, AI 기반 신경 센서 스타트업 피슨 투자

피슨 “신경 인지 평가·추적 기능 잠재력 인정 받아”
소비자 웨어러블 분야 전략적 입지 강화 기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신경 센서 개발 스타트업 피슨(Pison)에 투자했다. 피슨은 신경 인지 성능을 위한 소비자 웨어러블 분야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슨은 7일(현지시간)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피슨은 이번 투자 유치가 미래 의료 기술 발전에 대한 삼성벤처투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동시에 신경 인지 평가 및 추적 기능에 대한 피슨의 잠재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피슨은 지난 2016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과 국립과학재단, 루게릭병 협회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설립됐다. 또한 미국 국방부의 중소기업 혁신 연구(SBIR) 어워드와 다양한 연구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았다.

 

피슨의 센서 기술은 손목에 있는 세 개의 신경 다발에서 뇌 활동을 감지한다. 특히 능동 및 수동 AI 알고리즘을 모두 사용해 신경 인지 데이터를 추출, △수면 부족 △만성 피로 △불안 △신경 퇴행성 질환 △약물 △알코올 △뇌진탕성 뇌 손상으로 인한 정신적 시력 및 손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존 크로츄 피슨 최고경영자(CEO)는 “삼성벤처투자의 지원은 의미 있는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자원을 제공한다”면서 “우리의 모바일 앱과 구독 서비스는 가정, 운동장, 직장 또는 미션 크리티컬한 직무에서 인지 능력과 생산성을 재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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