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와 TSMC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꼽히는 '실리콘 포토닉스'와 관련해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업계에선 이번 협력이 인공지능(AI)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와 TSMC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꼽히는 '실리콘 포토닉스'와 관련해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업계에선 이번 협력이 인공지능(AI)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와 TSMC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꼽히는 '실리콘 포토닉스'와 관련해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업계에선 이번 협력이 인공지능(AI)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엔비디아와 TSMC는 20일(현지시간) 실리콘 포토닉스에 대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엔비디아와 TSMC의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첨단 그래픽 프로세서로 유명한 엔비디아는 TSMC의 칩 생산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TSMC 역시 선도적인 인공지능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미래 인공지능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TSMC와의 파트너십이 긍정적이지만 중요한 결과를 얻으려면 아직 몇 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리콘 포토닉스의 복잡성과 일부 기술적 구성 요소의 부족이 현재로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 반도체 학회인 ‘IEDM 2024’에서 인공지능용 그래픽처리장치(AI GPU) 기술에 대해 발표하며 실리콘 포토닉스의 미래를 긍정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원자력·천연가스가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모델 구축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오클로는 에너지 기업 알파워(RPower)와 데이터센터를 위한 단계적 전력 모델 구축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알파워의 천연가스 발전소와 오클로의 소형모듈원전(SMR)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총 3단계에 걸쳐 전력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우선 1단계에서는 알파워의 천연가스 발전기를 24개월 이내에 배치해 지역 유틸리티가 제공할 수 없는 데이터센터에 즉각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이후 2단계에서 오클로 SMR 오로라의 상용화 이후 현장에 추가 배치해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오로라 발전소가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대부분 공급하고 알파워의 천연가스 발전기는 백업·복원 역할로 전환해 필요할 때 지역 그리드에 추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제이콥 드위트 오클로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인 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명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