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화장품' 가히, 日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세키도와 협업

좋아 이어 로프트·플라자 등 입점 추진
'가히 김고은 멀티밤' 등 대표 상품 판매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리아테크 뷰티 브랜드 가히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열도 뷰티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코리아테크에 따르면 일본 유통업체 세키도(Sekido)와 일본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963년 설립된 세키도는 패션과 코스메틱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수입 사업을 운영하며, 2021년부터는 한국 화장품 전문 셀렉트숍 ‘& choa!’를 운영해 왔다. 세키도는 메디힐, 메디큐브, 아떼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 제품의 일본 내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가히 김고은 멀티밤'은 가히 효자 상품 중 하나다. 2020년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700만개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유통업체와 협업을 토대로 현지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로프트(LOFT)·플라자(PLAZA) 등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과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 진입을 추진한다. 앞서 가히는 지난해 12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일본 대형 쇼핑몰 큐텐(Qoo10)·화장품 플랫폼 립스(LIPS)·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 라인(LINE) 등에 입점했다. 

 

세키도는 "일본 시장 내 가히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일본 인플루언서 콜라보 마케팅, 오프라인 매장 내 체험형 이벤트 등을 실시하며 가히 브랜드를 알리는 데도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히는 2022년 2월 일본에 첫발을 디뎠다. 2023년 2월 일본에 무크(잡지와 단행본 중간 성격의 출판물)을 발간하고 브랜드를 홍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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