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美 ‘킹산직’ 등극…평균 연봉 8900만+복리후생 시간당 4만3000원

HMGMA 동반 진출 부품사 중 최고 급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지원을 위해 동반 진출한 부품사 중 제일 '높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MGMA 전기차 부품 공급을 위해 동반 진출한 부품사 △현대모비스 △에코플라스틱 △조지아 준 △서연이화 △세원 △서한그룹 △피에이치에이(옛 평화정공·PHA) 총 7곳 중 HMGMA 직원보다 연봉을 높게 받는 곳은 현대모비스가 유일했다.

 

현대모비스 공장 직원 1578명의 평균 연봉은 6만1642달러(약 8900만 원), 복리후생 평균은 시간당 30달러(약 4만3000원)로 책정됐다. 이는 HMGMA 직원 8500명 평균 연봉(5만8105달러, 한화 약 8400만 원)과 복리후생 평균과 비교해 각각 3537달러(약 510만 원)와 2달러(약 3000원) 더 높은 수치이다.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6곳의 평균 연봉은 3만1304~4만5000달러(약 4510만~6490만 원) 수준으로 정해졌다.

 

서한그룹이 직원 연봉 3만1304달러(약 4510만 원), 복리후생 시간당 15달러(약 2만1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는 피에이치에이와 서연이화, 세원 3개 업체가 각각 직원 연봉 3만7440달러(약 5400만 원), 복리후생 시간당 18달러(약2만6000원)로 같았으며, 조지아 준과 에코플라스틱의 직원 연봉이 4만5000달러(약 6490만 원), 복리후생은 시간당 21.65달러(약 3만1000원)으로 동일했다.

 

부품사별 연봉 차이는 있지만, 인근 지역 평균 연봉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지난2022년 미국 인구조사국 데이터에 따르면 불룩 카운티 내 공장 직원 연봉은 3만686달러, 에핑햄 카운티 내 공장 직원 연봉은 4만6305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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