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유럽 영화·TV 제작 전문가 영입…비영어권 콘텐츠 강화 포석

마르 빌라 바르셀로, 글로벌 콘텐츠 개발·제작 총괄 임명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가 유럽 영화·TV시리즈 콘텐츠 제작 전문가를 영입했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비영어권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강화, 유럽 시장 확대한다.

 

11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마르 빌라 바르셀로(Mar Vila Barcelo)를 국제 콘텐츠 개발·제작 총괄(International Development & Production Director)로 임명했다.

 

마르 빌라 바르셀로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마드리드의 영화, TV 시리즈 제작을 주도하며 유럽 사업 확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마르 빌라 바르셀로는 2004년부터 각종 영화 제작에 참여했으며 필름런던,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콘텐츠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2021년에는 영국 다국적 미디어 회사인 'ITV 스튜디오'에 콘텐츠 개발 부문 임원으로 합류해, 스페인어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장편 영화, TV 시리즈 개발을 관리해왔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마르 빌라 바르셀로 영입으로 스페인어 콘텐츠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넷플릭스에서 역대 여섯번째로 많이 시청한 비영어권 영화인 '스루 마이 윈도' 등을 제작했으며 현재도 다수의 스페인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데이비드 매든(David Madden)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은 "마르 빌라 바르셀로는 유럽 시장 공략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확장 과정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 빌라 바르셀로도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서 국제 콘텐츠 개발·제작 총괄을 맡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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