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니마, 바르카5 태양광 발전소 PPA 계약 체결

바르카5 태양광 발전소, 2026년 1분기 가동 목표
담수화 플랜트 전력수요 11% 담당…에너지 절감 효과 기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가 바르카5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바르카5 해수 담수화 플랜트에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GS이니마에 따르면 업체는 이달 초 6.5㎿p(메가와트피크) 규모의 바르카5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PPA 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카5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 2022년 개발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6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곧 착공을 앞두고 있다. 완공 후에는 오는 2044년 6월30일까지 바르카5 해수 담수화 플랜트 전력 수요의 약 11%를 담당하게 된다. 

 

바르카5 해수 담수화 플랜트는 바닷물을 담수로 바꿔 하루에 10만㎥의 식수를 공급한다. 지난해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최대 생산 용량은 하루 10만5000㎥에 이른다.

 

GS이니마는 신사업으로 태양광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칠레 태평양 연안 도시 발파라이소에 위치한 총 발전용량 8.7㎿p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보코 솔라(Boco Solar)'를 인수한 바 있다.

 

후안 호세 베나야스 바르카5 해수 담수화 플랜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바르카5 태양광 발전소 PPA는 프로젝트에 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통합하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고객인 오만 수자원 공기업 NPWP(Nama Power and Water Procurement)에 지속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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