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에 '3세대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이하 3세대 에센스)를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3세대 에센스를 내세워 열도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녀공장은 18일 일본에 3세대 에센스를 출시했다.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라쿠텐(Rakuten) 등을 통한 판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마녀공장은 2020년 4월 2세대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진행한 리뉴얼을 통해 기능성을 개선했다. 3세대 갈락토미 액티브(Galactomy Active)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배합해 보습·모공 케어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끈적거리지 않아 사용감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마녀공장은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타마모리 유타(玉森裕太)와 협력해 현지 시장에 3세대 에센스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 타마모리 유타와 손잡고 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게시했다.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24일부터 큐텐·라쿠텐을 통해 3세대 에센스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 마스크 2장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 일본 시장 내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마녀공장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마녀공장은 지난해 11월 피부 장벽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을 일본에 출시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클렌징 효과가 뛰어난 '퓨어돌콩 스크럽팩'을 선보인 바 있다.<본보 2024년 11월 2일 참고 마녀공장, '비피다 인퓨젼샷 앰플 1Dx' 日 론칭…라인업 확대>
마녀공장은 "피부톤·피부결 개선, 모공 케어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3세대 에센스를 선보인다"면서 "타마모리 유타와 손잡고 일본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