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이뮬도사' 獨·英 찍고 美 출격…"200억 매출 목표"

지난해 10월 美 FDA 이뮬도사 품목허가 획득
미국 이어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출시 예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신약개발 전문회사 동아에스티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미국에 출시한다. 유럽에 이은 미국 시장 내 이뮬도사 판매를 통해 동아에스티의 매출 효자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초도물량 공급으로 75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올해는 최소 200억원 이상의 공급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6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다음달 미국에 이뮬도사를 정식 론칭한다. 동아에스티 파트너사인 글로벌 제약업체 인타스가 지난해 10월 이뮬도사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지 7개월 만이다. 

 

이뮬도사는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됐다. 2021년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이뮬도사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 연간 글로벌 매출액은 2023년 기준 108억600만달러(약 15조9840억원)에 달한다. 

 

동아에스티와 2021년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인타스가 이뮬도사 글로벌 상업화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어코드 헬스케어 등 인타스 계열사가 국가별 상업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독일과 영국, 아일랜드 등에 이뮬도사를 출시했다. 

 

인타스는 향후 프랑스에 이어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도 이뮬도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이뮬도사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품목허가를 받으며 이들 국가에 대한 이뮬도사 상업화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미국에 이어 이들 국가로 이뮬도사 판매국이 늘어날 경우 동아에스티의 관련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초도물량을 공급해 75억원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최소 200억 이상의 공급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다음달 글로벌 최대 규모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이뮬도사가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독일과 영국 등에 이어 다른 유럽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이뮬도사를 론칭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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