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척추클리닉 "풍부한 임상경험, 숙련된 기술로 척추 내시경 수술 선도"

[더구루=오승연 기자]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는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 인대와 뼈가 두꺼워지는 등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킨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밖으로 돌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하고, 압박된 신경부위와 관련된 통증을 유발한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10년 사이 꾸준히 증가해 2023년에는 5년 전에 비해 약 10.5% 증가한 182만2204명으로 나타났다.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도 2023년 기준으로 196만8300명에 달한다.


두 질환 모두 허리 통증과 다리로 내려오는 하지 방사통이 주요 증상으로, 통증과 보행장애를 초래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통증으로 활동량이 감소하면 근력 약화, 체중 증가, 우울증 등 이차적인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하면 비수술적 요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척추 내시경을 활용한 최소침습적 수술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추공간협착증 등 주요 척추 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김민규 힘찬병원 척추클리닉 원장은 “척추 내시경 수술은 작은 구멍을 통해 병적인 디스크 조각이나 협착증을 일으키는 구조물만 제거하므로 정상조직을 보존할 수 있고, 기존의 미세현미경보다 약 30~40배 높은 초고화질의 선명도로 관찰하기 때문에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면역력이 낮고 출혈 위험이 높은 고형 환자 및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척추 수술 시 넓은 부위를 절개해 진행했지만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면 합병증과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척추 내시경을 이용하면 뼈, 근육, 인대 등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병변만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의 척추 내시경 수술 후 통증평가와 허리 기능장애 점수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자 만족도는 86%에 달한다. 내시경 수술로 수술시간과 입원기간을 단축시키고, 합병증과 감염 발생 위험을 줄여 빠른 회복과 조기 보행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척추 내시경 수술은 고도의 숙련도를 요하는 고난도 수술이므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갖춘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결과에 따라 불완전 감압이나 불안정, 경막 파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준영 힘찬병원 척추클리닉 원장은 “수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수술 계획 수립부터 수술 후 재활 관리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갖춘 수술팀이 척추 내시경 수술을 전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척추 내시경 수술의 최신 지견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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