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美 수출규제로 엔비디아·AMD 주당순이익 8~10% 감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미국의 대(對) 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와 AMD가 심각한 수익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17일(현지시간) 투자자 노트를 통해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와 AMD의 올해 주당순이익이 8~10%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엔비디아와 AMD는 미국 당국으로부터 중국에 H20 칩과 MI308 칩 수출시 새로운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H20과 MI308은 미국의 수출 규제 방침에 따라 성능을 낮춘 중국 수출용 AI반도체다.

 

엔비디아와 AMD는 이번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해 각각 55억 달러(약 7조8500억원)와 8억 달러(약 1조1300억원)의 분기 매출 손실을 우려한 바 있다.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는 수출 규제 소식이 알려진 16일 6~7% 가량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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