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ESG 경영 인정…우수 외투 기업 '톱10' 선정

친환경 쇼핑백 등 친환경 경영 높은 점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ESG 경영 성과에 힘입어 지속 성장 가능한 외국인 투자기업 '톱10'에 올랐다.

 

베트남 산업통상부 산하 VN이코노미는 "롯데마트 베트남이 2025년 골든 드래곤 프로그램에서 ESG 우수 외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ESG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mance)의 약자다.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활동을 뜻한다.

 

롯데마트는 해마다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International plastic bag free day)을 맞아 점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친환경 쇼핑백을 증정하고 있다. 쇼핑백 전면에 'RE:EARTH'라는 문구를 새기고 지구 이미지를 적용해 친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했다. 세계자연기금(WWF)을 비롯한 6개 기관과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재 벨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개발, 적용 상품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한 '에코그린-동행 시리즈'(2019년)와 '롯데 러브휴먼'(2020년) 등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3호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30억 동(VND)을 기부한 바 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 롯데마트는 '롯데마트 아이디어'라는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기록해 사업과 경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롯데마트 베트남 측은 "지난 16년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ESG 경영 방침을 통한 기업윤리를 실천하면서 '지속 성장 가능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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