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부발전, 美 150㎿ 태양광 사업 추진

-메리트에스아이와 개발…텍사스주에 태양광 건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미국에서 150㎿급 콘초밸리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 현지 업체와 협력해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적극 진출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미국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메리트에스아이(Merit SI, LLC)와 지난 12일 콘초밸리 태양광 발전 사업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미국 텍사스주 톰 그린 카운티 지역에 150㎿급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양사는 공동으로 사업을 개발하고 향후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사회 의결과 전력구매계약 체결을 거쳐 발전소 건설을 본격 시작한다.  

 

중부발전 미국법인 관계자는 "2007년부터 혁신적인 발전소를 개발, 시공한 메리트에스아이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중부발전의 장기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콘초밸리 태양광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미국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 개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국내 최초 해외 수력발전 개발 사업인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소(45㎿)를 2016년 4월부터 가동 중이다. 땅가무스(55㎿)와 시보르빠(114㎿) 등 인니에서 200㎿ 이상의 수력발전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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