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어뮤즈, 일본 뷰티 사업 확대…틴트 론칭

플럼핑 효과 강조한 '파우더 벨벳 틴트' 출시
日 전역 오프라인 매장 입점…MZ세대 공략

 

[더구루=진유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인수한 화장품 브랜드 어뮤즈(AMUSE)가 일본에서 틴트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럼핑 효과와 지속력을 앞세운 립 제품을 토대로 일본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10일 어뮤즈에 따르면 일본 전역 버라이어티숍을 통해 신제품 '파우더 벨벳 틴트'를 출시했다. 로프트, 플라자, 도큐핸즈 등 일본의 3대 버라이어티숍에 동시 입점했다. 이번 입점으로 어뮤즈는 버라이어티숍만으로 300여 개의 매장을 확보하며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신제품은 총 7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수플레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텍스처가 특징이다. 한 번의 터치로 블러 처리한 듯 자연스러운 립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12시간 지속되는 워터프루프 포뮬러로 마스크 착용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플럼핑 효과를 적용한 신감각 매트 립으로, 저자극 성분이 함유돼 촉촉하면서도 보송한 마무리감을 제공한다. 립 메이크업의 발색력과 지속력뿐 아니라 케어 기능까지 갖춘 틴트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어뮤즈는 틴트 전문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파우더 벨벳 틴트 △듀틴트 △젤 핏 틴트 △베베 틴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일본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립과 블러셔로 모두 활용 가능한 파우더 제품도 함께 판매된다. 가격대는 1650~1760엔(세금 포함) 수준으로, 주요 드러그스토어나 버라이어티 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론칭한 어뮤즈는 'K-비건 뷰티 브랜드'를 표방하며 모든 제품에 비건 인증을 적용하고 있다. 2023년 9월부터는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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