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일본서 버거 라인업 확대

'기가 와일드버거' 출시…초대형 패티로 현지 공략
인기 버거보다 2배 볼륨…프라이드치킨 정체성↑
日 파트너 '와타미' 운영 전국 매장서 내달 6일까지 판매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일본 버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내 사업 파트너 '와타미'와 손잡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버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11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일본 내 전 매장에서 초대형 치킨버거 '기가 와일드버거'를 출시하고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BBQ가 출시한 역대 최대 중량 버거로, 270g짜리 통뼈 없는 닭 허벅지살을 통째로 사용해 압도적인 비주얼과 식감이 특징이다.

 

가로 15cm, 세로 18cm 크기의 대형 패티 위에는 허니머스타드 소스와 마요네즈, 양상추·양파가 더해졌으며, 통밀 번으로 샌드해 고기 본연의 맛을 극대화했다. 기존 인기 메뉴 '와일드치킨 BLT버거'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볼륨을 자랑한다.

 

이번 제품은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소스 조합을 통해 '고기를 먹고 싶다'는 소비자 욕구에 정면 대응하는 제품으로, 먹는 순간 시각적·미각적으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고기 중심 버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가 와일드버거'는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가 운영하는 BBQ 올리브치킨카페 전국 매장에서 다음 달 6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1100엔이며, 250엔 추가 시 음료 세트로 변경 가능하다.

 

BBQ는 'Best of the Best Quality(최고 중의 최고 품질)'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한국의 치킨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본 외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버거·사이드 메뉴 등 제품군 확대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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